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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민선8기 공약인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삼성혈과 신산공원 연계 방안, 공원 조성계획의 정비 방향, 주차 문제 해결과 녹지 공간 확충 대책, 공원 내 시설 재배치와 관련 법률 검토 결과 등이 기본계획(안)에 담겨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자문위원회,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 관계 부서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기본계획(안)에 반영해왔다.
제주도는 이번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전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국가유산청이 공모하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원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를 제주의 역사·문화·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도민들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제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사랑하는 대표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