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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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전 개최

8월 12일부터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전 개최(금상_한옥마을 위 무지개_유광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기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과 기상 관련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며, 국민이 포착한 다양한 날씨와 기후 현상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후변화의 현실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전 개최(은상1_버섯구름_신규호)

무지개, 구름, 안개, 얼음 등 다양한 기상현상을 담은 사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작품까지, 풍부한 시각과 감성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기후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전 개최(은상2_마른 하늘의 날벼락_유진희)

전시 작품은 총 4개 주제로 구성된다.
2025년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으로는 사진 23점과 영상 3편이 전시되며, 제주지방기상청의 근대 100년사 관련 사진 2점, 제주지역 기상재해 관련 사진 5점, 위험기상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전 개최동상1_안개가 목포를 점령한 날_홍희숙)

제주지방기상청(기관장 김성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기상·기후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날씨 변화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관측, 예보, 기후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해 예방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날씨와 기후를 예술적 감성과 메시지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자연의 얼굴을 마주하며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