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어르신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복지부장관상 수상 |
수상기관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퇴직 경찰관과 소방관 등 시니어 인력을 제주국제공항 주변 주요 지역에 배치해 불법 드론을 집중 관리하는 노인일자리 시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있는 신규 아이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 12개 기관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수상기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수상기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은 총 7,900만원이 투입돼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느영나영복지공동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의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5개월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2026년도 노인일자리 본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노인의 경험과 역량이 효과적으로 접목된 사례”라며,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