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협동조합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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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협동조합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추진

렌터카 이용 관광객 대상 8월 1일부터 ‘여행 스토리에 맞춘 기부 혜택’ 안내문 배부

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협동조합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8월부터 연말까지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이사장 강동훈)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여행의 흐름에 맞춰 기부 혜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공영 및 민영 관광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3만 원 상당의 제주 특산품을 선물로 받으며, 연말에는 연간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연속 기부자에게는 동반자 혜택도 제공한다. 공영관광지 31개소에서 2년 연속 기부 시 동반자 1인, 3년 연속 기부 시 동반자 2인, 4년 이상 연속 기부 시 동반자 3인까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은 제주공항 내에서 자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꾸준히 협력해왔다.

강동훈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 이사장은 “렌터카가 제주 방문객에게 기부와 제주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연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부로 표현하고, 다시 제주여행의 즐거움으로 돌려받는 순환 구조”라며, “렌터카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관광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이나 웰로(https://www.welfarehello.com/),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