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찬!찬!찬!’밑반찬 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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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찬!찬!찬!’밑반찬 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에 고흥군시니어클럽과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와 맞손

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찬!찬!찬!’밑반찬 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일우, 민간위원장 신상호)는 지난 29일 점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고흥군 시니어클럽(관장 이경자),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와 함께 ‘찬!찬!찬! 밑반찬 나눔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복지사업으로, 고흥군에서 운영 중인 거동불편 재가노인 반찬배달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반찬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고흥군 시니어클럽은 16개 읍·면을 아우르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경험을 살려 직접 밑반찬을 조리하며,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배달과 어르신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한다.

김일우 공공위원장(점암면장)은 “이번 사업은 제도권 밖에 있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호 민간위원장은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을 지역사회가 함께 메운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