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일제 점검 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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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일제 점검 수리 완료

57개소 수리, 이용시간 안내 및 불편 신고 체계 마련

고흥군,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일제 점검 수리 완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기를 일제 점검하고 수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초부터 2주간 경로당, 마을회관 등 총 219개소의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기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어린이, 야외근로자, 임산부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항목은 에어컨 작동 여부, 필터 및 배관 상태, 누전 위험 유무 등이었으며, 점검 결과 총 57개소에서 이상 증상이 발견됐다. 군은 해당 쉼터에 대해 필터 교체, 냉매 충전 등 신속한 수리를 완료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군은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시간 안내문 부착 ▲무더위쉼터 표지판 50개소 재정비 ▲불편 사항 신고 연락처 안내 등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특히 폭염 취약 시간대에도 주민들이 시원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무더위쉼터 기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