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자 투자교육·시장검증 프로그램 ‘성료’ |
투자교육 프로그램은 예비창업 단계에 맞는 투자 프로세스와 트렌드 강연을 통해, 향후 예비창업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방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검증 프로그램은 최소기능제품(MVP) 구조 설계와 비용 절감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찾기 위한 제품시장 적합성(PMF)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17일) 투자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투자의 기초 개념과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 자금조달 전략, 투자관련 미팅 노하우에 대한 내용이 집체교육 방식으로 제공됐다. 초청 연사와 참여기업 간 현장 네트워킹도 이어졌다. 향후 제주센터는 투자교육(Value up)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텔링 설정 및 IR자료 작성방법에 관한 교육, IR 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18일) 진행된 시장검증 프로그램에서는 창업가 자신의 역량과 아이디어에 대한 분석 과정을 거쳐 PMF를 기반으로 아이템을 확정하는 방법, 고객과 경쟁자를 정의하고 분석하는 법, MVP를 통한 시장 검증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4인의 강연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창업동기표, 경쟁사 분석서, MVP 정의표, 시장검증표 등 워크북을 활용한 멘토링과 피드백도 제공됐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달 27일 제주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분야의 기술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 28개사(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28개사(팀)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시장 조사를 통해 사업모델(BM)을 구체화하고, 최소 기획 제품(MVP) 제작을 위한 약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협약 중간 시점에 1단계 사업계획의 진척도를 평가하여 성과에 따라 약 40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