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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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 서비스 운영

찾아가는 신청 접수로 전 군민 소비쿠폰 혜택 ‘속력’
28~29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 전담 공무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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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이동이 불편한 군민도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마을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행정 조치다.

함평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의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 4~5일에는 다시 마을을 방문해 지류형 쿠폰을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간(9월 22일~10월 31일)에도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특히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을 통해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 원씩 지급되며 함평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5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모바일·카드형·지류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신청은 모바일 또는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류형은 읍·면사무소 또는 찾아가는 서비스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류형의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