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도서관, 장애인 대상 김경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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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장애인 대상 김경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 일환, 그림책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제공

영광도서관, 장애인 대상 김경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광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지난 7월 18일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김경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것으로,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그림책을 더 가까이 느끼고 표현해보는 맞춤형 독서 활동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경희 작가는 그림책 <신통방통 세가지 말>을 바탕으로 1인극 공연을 선보이고, 이어 <괜찮아 아저씨> 그림책를 함께 읽고 책 속 주인공인 아저씨의 머리 모양을 꾸며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작가가 현장에서 참여자 한 명 한 명과 소감을 나누며 직접 그림책에 사인해주는 행사까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연을 진행한 김경희 작가는 제1회 비룡소캐릭터그림책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표작인 <괜찮아 아저씨>는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나 식당>, <고마워! 괜찮아 아저씨>, <입학을 축하합니다>, <천하무적 용기맨> 등이 있다.

정민호 관장은 “그림책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와 공연이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 소외 계층의 독서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