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특화사업 발굴 추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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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특화사업 발굴 추진 ‘호응’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고흥군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특화사업 발굴 추진 ‘호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성민, 민간위원장 신방수)는 7월 중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 내 독지가들의 후원과 좀도리 모금액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는 ▲주민안전 지원 분야 ‘안전하게 해드려요’와 ▲주민복지 서비스 분야 ‘어머님, 아버님 고봉밥 드세요’ 등 2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안전하게 해드려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2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 대리석 계단, 미끄럼방지 매트(논슬립) 등을 설치해 주거 환경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어머님, 아버님 고봉밥 드세요’ 사업을 통해 명예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마을이장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35가구를 방문해 계절김치, 간편식, 고흥 특산품인 숯불 생선구이 세트, 전복죽 등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촘촘한 안부 살피기 활동도 병행했다.

수혜 대상자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한 어르신은 “평소 낙상 위험이 걱정됐는데, 이제는 안전바를 잡고 화장실이나 현관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안심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이성민 고흥읍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이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 부모, 다문화가정 아동 31명에게 케이크와 선물 세트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지원했으며 ▲어버이날에는 관내 독거노인 70명에게 사랑의 카네이션과 과일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복지 활동을 전개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