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중학생 그린 에코 인재 글로컬 탐방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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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중학생 그린 에코 인재 글로컬 탐방 프로젝트 운영

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 중학생 그린 에코 인재 글로컬 탐방 프로젝트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1기 2025년 6월 16일(월)부터 6월 20일(금), 2기 2025년 7월 14일(월)부터 7월 18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 일원에서 『해남 작은학교 중학생 글로컬 탐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글로컬 탐방은 농어촌수도 해남군에서 지원하고 ‘해남으로 돌아오는 그린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해남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그린 생태 에너지 사업 선진지 탐방을 통해 그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해남군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회에 걸쳐 관내 작은학교 중학생 3학년 학생들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되었다.

학생들은 글로컬 탐방 기간 동안 태양열 온풍난방, 태양열 온수기, 하이브리드 발전기 등을 사용하는 삿포로시 차세대 에너지 파크인 마루야마 동물원과 쓰레기 처리장을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고 자연 에너지인 눈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연환경 보전의 관점에서 주목받는 무에레누마 공원 등을 탐방하며, 그린 에코 인재로서 그린 생태 및 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생 교류 사업으로 삿포로 시립 미야노모리 중학교를 방문하였다. 해남과 삿포로 중학생들이 준비한 지역의 자랑, K-pop, 문화, 영화, 드라마 등 조별 다른 주제 발표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 교류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글로컬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 북해도의 그린 생태 에너지 선진지 탐방을 통해 그린 에코 인재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일본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이 있어 관심사를 나누는 소통의 기회가 가장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글로컬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의식을 함양하고 해남형 그린 에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