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 페스티벌’ 홍보관 운영 |
이번 홍보관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적 취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전북을 대표하는 답례품 전시와 시식‧시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특산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최근 가입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전북사랑도민증’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도내 152개소 할인 가맹점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안내와 현장 발급 안내 서비스가 병행된다.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도 외에 주소지를 두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북의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전북도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여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도내 주요 하계 축제와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남원의 김부각, 고창의 복분자주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전북 특산 먹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도 마련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개인당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특히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 포인트를 받아 원하는 지역 특산품을 선택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전북도는 ‘포인트 재기부’를 통해 소방안전꾸러미,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북의 우수한 답례품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지역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