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활동으로는 근로자 휴게실의 냉방시설, 환기 상태, 음용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냉풍조끼, 햇빛 가리개, 응급조치 키트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안전물품이 배포됐다.
아울러, 건설 현장 근로자와 관람객 모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여수박람회장 내 무더위쉼터인 ‘쿨테이너’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쿨테이너’에는 생수와 음료 등 냉방용품을 비치하고, 냉방기기를 적정 온도로 유지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혹서기에는 작업 중 체온 상승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