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가공품 제조 판매업소 집중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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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가공품 제조 판매업소 집중 점검 실시

7월 25일까지… 유제품 위생 취급 상태, 유통 온도 등 중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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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제품 내 미생물 증식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아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20여 개소로, 유제품의 제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유가공품의 위생적 취급 상태, ▲보관·유통 시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유가공품에 대한 영양성분 적정 표시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수거검사를 추진하여 유통 중인 유가공품의 안전성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통합식품안전관리망에 즉시 등록되며,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추진해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유가공품 관련 업체 11개소를 점검해 전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제주시 송상협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