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함께 하는 신산업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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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등학교,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함께 하는 신산업 체험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으로 미래를 열다

영산성지고등학교,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함께 하는 신산업 체험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산성지고는 2025년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교육프로그램으로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함께 하는 신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1, 3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1학년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키트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인셀 형태의 2차 전지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본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2차 전지의 기본 원리를 파악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았으며 코인셀 조립 과정을 습득함으로써 과학과 현실을 연결하고 융합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차 전지로 LED조명을 만들어본 1학년 여학생들은 “과학이 나의 현실과 이렇게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유용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3학년 학생들은 배터리 셀 및 보호 회로(BMS)와 관련해 이론 교육을 먼저 실시한 후에, 배터리를 탈부착 또는 교체하는 실습을 해보았으며, 이를 킥보드에 적용해 킥보드의 성능 최적화 및 주행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 점검 및 피드백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배터리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킥보드 적용 실습을 통한 실무 감각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었다.

진로에 대한 실제적인 고민이 가장 많은 3학년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확인해보고, 진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도한 문석훈(과학) 지도 교사는 과학 이론이 교과서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및 현실 생활에 적용해 보는 경험을 통해 교육과 삶이 통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