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2025 매개자 되어가기 본격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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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2025 매개자 되어가기 본격 운영 돌입

“배움에서 실천으로, 함께 나아가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2025 매개자 되어가기 본격 운영 돌입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7월 15일(화), 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5 매개자 되어가기’ 기초 교육 매개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완주군 내 거주 주민, 학부모, 관내 활동 강사 및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 매개자 육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의사소통 도구 기반의 실천 중심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매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및 의사소통 도구 실습 ▲주제 구상 및 모둠별 프로젝트 계획 수립 ▲콘텐츠 제작 및 실행 ▲선배 매개자 사례 공유 ▲최종 성찰과 수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존 교육에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선배 매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 현장의 실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40대, 학부모)은 “막연했던 매개자라는 개념이 활동을 통해 구체화되었고, 지역 안에서 교육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함께한 강사 A씨는 “참여자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서로 이야기 나누고 아이디어를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점차 자신감을 얻고 있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교육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