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녘도서관, 김녕중학교와 함께‘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운영 |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는 제주의 다양한 활동가와 예술인을 학교로 초청해 지역 문화와 삶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동녘도서관의 학교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열두 살 해녀’의 저자이자 제주 시인인 김신숙 작가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잠수함 속 토끼와 열두 살 해녀’를 읽으며 제주의 삶과 문학이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시를 창작하고 김신숙 작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문학적 표현과 감성 전달의 즐거움을 배웠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첫사랑, 외로움, 자연, 꿈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섬세한 감성과 참신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학생들의 시 속에 담긴 솔직한 표현과 상상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064-786-6522)으로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org.jje.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