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능주면,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자원봉사 추진 |
이번 대상 가구는 인지능력이 저하되어 제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고 장기간 방치한 탓에 악취가 심하고 여러 가지 생활 쓰레기가 마당과 실내에 쌓여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대상자 설득과 회의를 거쳐 민·관이 협력해 주거 환경개선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부패한 음식과 생활폐기물 등을 말끔히 치워냈고 주택 내·외부 청소 및 방역까지 완벽히 진행하여 생활 불편을 겪는 대상자가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자 박OO 씨는 “더운 날 방문하여 내 일처럼 도와주고 사는 곳을 깨끗하게 바꿔줘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복 의용소방대 화순군연합회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형주 능주면장은 “무더위 속에서 진심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개선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