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교육지원청, 북부권역공동 교육과정 협의회 개최 |
장흥관내 북부권역 3교는 지난 7월 8일에 장동초(교장 손미애) 다목적강당에 모여 2, 3개 학교가 연합해 전 학년 공동교육과정을 2학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는 실행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날 교사들은 학년별 성취기준과 학년교육과정에서 공동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할 차시를 찾고 활동 방법, 모이는 장소, 실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추출하여 그 자리에서 공동으로 해결하는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등북부권역 공동교육과정 협의는 지난 5월 1차 협의에서 공동교육과정 철학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이후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2학기에 전 학년이 1,2번이라도 시범적 실행을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한다.
임형선 장흥지원청 담당장학사는 “북부권역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2학기에 잘 실행되어 우수사례가 관내 전역에 확산되어 장흥교육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사전에 격려의 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흥초등교육과정네트워크 단장인 장평초 홍윤비교장은 총평을 통해 “오늘 협의를 통해 선생님들의 저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장흥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행과정에 필요한 협조,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학교장들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동초 주선영 교사는 “오늘 우리가 계획한 공동교육과정으로 소인수 학급의 학생들이 모둠활동을 제대로 해보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류함으로 사회성을 보다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네트워크를 권역별로 조직하여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공동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