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대비 유가공품 판매업소 특별 위생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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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대비 유가공품 판매업소 특별 위생점검 실시

7월 25일까지 냉장보관 상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등 집중 확인

서귀포시, 여름철 대비 유가공품 판매업소 특별 위생점검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5일간 유가공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내 우유류 판매업 37개소 및 유가공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우유류를 냉장보관하지 않고 외부(실온)에 방치하는 등 보존 및 유통 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작성 여부 ▲판매량 대비 냉장시설 용량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유가공품을 직접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및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우유 등 제품 구매 후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거나 제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에 따라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하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유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