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aT 미주지역본부서 ‘미국 식품시장 실무’ 현장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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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aT 미주지역본부서 ‘미국 식품시장 실무’ 현장 교육 실시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 aT 미주지역본부서 ‘미국 식품시장 실무’ 현장 교육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 소속 요원들이 지난달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본부장 윤미정)를 방문하여 미국 식품시장 현황과 유통 프로세스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미주지역본부(뉴욕지사)는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바이어 발굴, 정보조사,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국 식품시장의 특성과 주요 수출품목, 현지 유통채널 입점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GTEP 요원들이 무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과 관련하여 박푸른하늘 요원(물류학전공 4년)은 “지역별 식품 소비 트렌드 등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박람회 참여 전 미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바이어와의 상담 시 자사 제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루다 요원(경영학전공 3년)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국에서 K-Food와 K-콘텐츠의 영향력을 체감했으며, 김 수출 증가 사례를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으며, 양원준 요원(무역학전공 3년)은 “현지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강점과 약점을 SWOT 분석으로 정리해 보는 경험이 인상 깊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정 aT 미주지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미국에서 K-Food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철저한 시장 분석과 유통환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향후 글로벌 무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험으로 이어져, GTEP 요원들이 미래 무역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