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풍양면, ‘무더위속 어르신 온혈질환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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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 ‘무더위속 어르신 온혈질환 예방 총력

생수 나눔, 무더위쉼터 점검 등 다양한 현장행정 펼쳐

고흥군 풍양면, ‘무더위속 어르신 온혈질환 예방 총력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흥군 풍양면(면장 임수영)은 최근 기온이 33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 마을을 찾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적극 펼쳐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풍양면은 7월 초부터 각 마을회관과 무더위쉼터 등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폭염 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급적 실외 활동 자제, 무리한 농작업 금지 등 재난사고 예방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생수 나눔, 경로당과 마을회관 에어컨 고장 여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각종 일상생활에 취약한 노약자를 중심으로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는 이러한 행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감동 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수산물 피해 및 가축 폐사 등 폭염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대응 지침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으며, 마을별 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율적인 수시 점검과 관리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면사무소 행정도 바쁠 텐데, 무더위 속에서 민생 곳곳을 누비며 현장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흥군 행정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였다.

한편, 풍양면은 지난 8일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 요령을 전파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비롯한 주요 군정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선진행정의 모범 사례로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