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IEEE/ACIS SNPD 2025’ 국제학술대회 참가 연구진 우수논문상 2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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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IEEE/ACIS SNPD 2025’ 국제학술대회 참가 연구진 우수논문상 2편 수상

지능형 스마트농업·저탄소 유통 기술 등 융합연구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국립순천대, ‘IEEE/ACIS SNPD 2025’ 국제학술대회 참가 연구진 우수논문상 2편 수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29회 IEEE/ACIS 국제학술대회 SNPD 2025(The 2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 Artificial Intelligence, Networking and Parallel/Distributed Computing)’에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프트웨어공학, 인공지능, 네트워크, 병렬·분산 컴퓨팅 등 첨단 ICT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타이완 등 다수 국가의 연구진이 참가하여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루어졌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 교수)와 ▲저탄소 농업 기반 스마트 유통 연구센터(센터장 이명훈 교수) 등 두 개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후원하며, 세션 발표, 기술 워크숍,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립순천대 소속 연구진이 제출한 논문 중 2편이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 91편의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순천대는 연구 완성도와 산업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자는 국립순천대학교 박사과정의 김현준, 임상민 연구원으로, 두 연구자 모두 글로컬대학사업과 대학인재양성사업 등 대학의 전략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및 디지털 농업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저탄소 유통 체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등 ICT 융합 기반 미래농업 분야를 다루었으며, 기술의 실용성과 학술적 수준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현 교수(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장)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순천대의 연구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글로벌 공동연구의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훈 교수(저탄소 농업 기반 스마트 유통 연구센터장)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지역·산업·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개방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융합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 확대, 산학협력 기반의 R&D 생태계 조성을 통해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