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간 공동 독서인문 수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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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간 공동 독서인문 수업 운영

‘읽고 나누며, 함께 배우는 독서인문교실’

순천교육지원청, 작은학교 간 공동 독서인문 수업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연계하여 7월 7일(월) 낙안초-외서초를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관내 작은학교 8교를 대상으로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목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의 우수한 인문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인접학교의 학생들이 학교도서관 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내 생태인문도서관에 함께 모여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공동 학습의 장이 펼쳐진다.

동화작가는 어린이 문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연정 작가로, 직접 쓴 동화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대화하며 작품의 배경과 창작 과정을 나누고, 이야기 꾸미기, 아코디언 북 만들기, 지우개 도장으로 미니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낙안초 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하며 “작가님처럼 나도 상상력을 키워서 언젠가 멋진 동화책을 쓰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공동 배움이라는 두 가지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