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회의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3기 공동상임대표 공식 취임 |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결성된 당내 최대 시민정치 네트워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문수 의원을 비롯해 이광희(충북 청주 서원구), 김기표(경기 부천을)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인과,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총 5인이 상임대표단으로 선출됐다.
이번 제3기 지도부에서 김문수 의원은 호남을 대표하는 유일한 상임대표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조직을 아우르는 가교 역할과 함께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중추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지역 안배 차원을 넘어, 총선·대선을 거치며 축적된 시민 정치 에너지의 제도권 전환을 실현할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날 취임사에서 “1·2기 혁신회의가 이재명 당대표의 수난을 지켜냈다면, 3기 혁신회의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민생 회복, 당원주권시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2023년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주도로 창립되었으며, 2기 지도부는 강선우 의원이 이끌었다. 강 의원은 현재 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있다.
이번 3기 지도부 출범은 전국의 풀뿌리 조직을 재정비하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와 제도권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시민 정치 역량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