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해보면, 시원한 여름 이불 나눔으로 무더위 극복 |
함평군은 25일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인 ‘더위 극복, 시원한 여름 나기’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우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사협은 이장협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대상자 26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여름 이불과 베개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순옥 해보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지사협 위원분들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