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운영한 ‘계림1동 쪽방수호대’는 여인숙과 모텔의 사업주가 대원으로 활동하며 쪽방 거주자의 전출입 및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상시 관리 민관협력 단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쪽방 거주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쪽방에서 필요한 여름나기 물품과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계림1동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주거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관내 쪽방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계림1동 쪽방 수호대와 함께 쪽방촌이 사각지대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