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장애인 미술전‘마음을 그리다’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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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장애인 미술전‘마음을 그리다’확대 운영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공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장애인 미술전‘마음을 그리다’확대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운영하는 진남수영장의 벽면이 장애인 미술작품으로 꾸며진 특별한 갤러리로 변신했다. 공단은 장애인 미술 작품전 ‘마음을 그리다’를 통해 일상 공간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공감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비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수영장 로비 창가 공간에 마련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인 작가들의 감성과 예술적 표현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복도에 장애인 미술작품을 분기마다 변경하여 선보여 왔으며, 올해 2025년에는 전시 범위를 진남수영장까지 확대했다. 향후에는 망마국민체육센터까지 전시를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 친화적 문화공간을 넓혀가고 있다.

김유화 이사장은 “진남수영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작품을 통해 마음의 울림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4월 14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운동 종목 체험과 미술작품 전시를 함께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