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도소, 교정공무원 사칭사기 피해 예방 당부 |
해남교도소는 ‘전국적으로 교정기관 및 교정공무원을 사칭하여 관내 업체에 물품 주문 및 금전 대납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교정기관이 금전 대납을 요구하거나, 사전 협의 없이 전화로 납품을 의뢰하는 경우는 없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12일에는 사기범이 해남교도소 직원을 사칭, 해남읍에 위치한 00 떡방앗간에 전화해서 ‘금일 해남교도소 행사에 필요한 백설기 100여 개를 만들어 놓으면, 16시에 찾아가겠다’라고 요구하였고, 이후 사기범이 다시 연락해 방검복 등의 대리구매를 요구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방앗간 사장이 해남교도소에 연락한 후 사기임을 인지한 사례가 있었다.
윤대하 해남교도소장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물품 주문이나 금전 대납 요구를 받을 시, 대금 입금 전에 먼저 해남교도소에 문의하셔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시고, 피해 발생 시 수사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