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 한옥마을 안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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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소방서, 한옥마을 안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활동 전개

구례소방서, 한옥마을 안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활동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 22일 한옥밀집지역인 토지면 오미마을을 방문하여 화재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13일 오후 1시 4분쯤 순천시 대대동의 한 한옥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옥펜션 1동이 소실됐다.

특히, 한옥은 기와로 인해 소방용수의 내부 침투가 어렵다. 목조 건축물은 일반건축물 화재와 달리 착화 후 수분 내로 500℃까지 도달하는 등 화재가 빠르고, 심부온도가 높아 진압 후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는 관내 한옥밀집지역인 토지면 오미마을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례군청 문화관광실, 한국전력 구례지사, 전남도시가스공사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골목길 소화기함,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IOT감지기, 가스타이머콕 전달식을 진행하고, 해당 화재예방물품 설치를 병행했다. 각 기관들은 골목길 소화기함 2개 설치 지원(구례군), 계량기 전기 전검(한국전력), 가스누출 확인·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전남도시가스공사) 등 내실있는 화재예방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김석운 서장은“한옥마을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구례군로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한옥마을의 화재안전을 위해 모여주신 유관기관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