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유치면, 청태전의 시작 ‘녹차 재배농가’ 일손돕기 실시 |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녹찻잎을 따고 나르는 등 수확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간식과 생수를 미리 준비해, 농가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녹차는 심장질환 예방, 피부 미용, 염증 완화, 중금속 배출, 금연 도움, 탈모·충치 예방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녹차를 쪄내어 엽전 모양으로 뭉치고, 이를 6개월에서 1년 이상 건조시키면 고려시대 수라상에 오른, 전통차 ‘청태전’이 만들어진다.
문정아 유치면장은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치면 보림사는 청태전의 시초인 만큼 보림사 가지산 일대 40ha의 야생 차밭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