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시리즈형 금연 홍보 캠페인 전개 |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성인을 구분해 연중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청소년 대상 ‘전담(전자담배) 하지마’라는 주제로, 시외버스, 터미널, 전광판 등을 통해 포스터와 영상 홍보를 펼친다. 하반기에는 성인층을 위한 매체 홍보 및 현장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5월 중 대학 축제 기간을 활용한 현장 캠페인도 주목된다. 도는 전북금연지원센터, 지역 보건소 등과 함께 20일 원광대학교,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건강상담, 음주·마약 자가검진, 알코올 중독 체험, 건강상식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게는 금연 치료를 위한 진료비와 상담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등 금연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도내 흡연율은 18.2%로, 전년(20.6%) 대비 2.4%p 낮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금연을 희망하는 도민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북금연지원센터(1833-9030)를 방문하거나, 국가금연상담전화(1544-9030) 및 금연지원 누리집을 통해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