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위험성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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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위험성 평가’ 실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감소 대책 마련...‘안전사고 제로’목표

고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위험성 평가’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군 소속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40개 전 부서 및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장 현장점검 ▲근로자 의견 청취 ▲유해·위험 요인별 위험도 평가 ▲개선 대책 수립 및 이행 ▲평가 결과 기록· 보존 등이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관리자와 합동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을 포함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각 부서별 유해·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핵심 안전관리 절차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유해·위험 요인 62건을 발굴, 이 중 11건은 개선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나머지 51건은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