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 전남선수단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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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 전남선수단 순조로운 출발

금 3, 은 1개, 동 1개 획득… 육상 사전경기서 전남 유망주들 맹활약…

전라남도체육회,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 전남선수단 순조로운 출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남체육 꿈나무들이 경상남도 김해에서 펼쳐지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5월 17일 ~ 18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전남선수단이 금 3개, 은 1개, 동 1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초반부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먼저, 이하은(광양백운중 3년)이 전남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사전경기 1일차(17일), 육상필드 부문 멀리뛰기 여중부에 출전한 이하은은 5m75를 기록하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하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2연패라는 값진 기록을 달성했다.

뒤이어, 포환던지기 여중부에 출전한 김태빈(목포하당중 3년)이 14.22m를 던지며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육상 트랙 부문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남중부 400m에 출전한 윤찬영(전남체중 3년)이 50.31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전남 육상의 저력을 보여줬다. 사전경기 2일차(18일)에도 김태빈은 맹활약을 이어갔다. 원반던지기 여중부에 출전한 김태빈은 39.09m를 던져, 또 한 번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태빈은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두 종목 모두 2년 연속 우승(2연패)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투척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서, 전남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하은(광양백운중 3년)이 세단뛰기에도 출전해 11m4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번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남도선수단은 총 36개 종목 중 럭비를 제외한 35개 종목에 참가하며, 선수 748명, 임원 481명 등 총 1,229명이 출전해 전남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본경기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사전경기부터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남은 본 경기에서도 전남의 저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 체육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