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관광협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볼런투어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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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관광협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볼런투어 협약식 체결

관광·체육·봉사단체 ‘맞손’으로 경제회복 돌파구
각 단체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지역경제 살리기 볼런투어 협약식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가 체육단체와 자원봉사단체와의 연이은 상생 협약을 이어가고 있어 소비심리 위축, 내국인관광객 감소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극복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가 지난 13일,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센터와 243개소의 시군구봉사센터를 매개로 플로깅, 줍깅, 볼런투어 등 자원봉사와 관광이 결합된 테마상품을 개발하여 서귀포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또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 역시 지난 14일,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걷기’라는 주제로 한중일 플라워워킹리그에서 벗어나 몽골, 모스크바, 북경 민간걷기협회의 참여폭은 물론, 전국 체육대회 지역 유치 콘텐츠를 개발하여 체육과 관광 저변확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의 일환으로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중국 다롄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다롄시 아카시아꽃국제걷기대회에 서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동행 참가하여 다롄시, 북경 체육회와의 업무협약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한희섭 회장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자원봉사센터와 체육회와의 협약체결을 계기로 봉사와 체육이 결합된 지역 방문 메리트를 개발하여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라면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향후 여행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귀포 관광콘텐츠를 위한 나만의 니즈 챗봇 서비스와 서귀포비경 영상창작물 공모전, AI관광방송국 등을 운영하고자 연이은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