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자연 생태계 보호와 더불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실천으로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지방환경청, 국립생태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양미역취를 직접 뽑는 등 적극적인 제거 활동에 나섰다.
양미역취는 북미 원산의 생태계 교란식물로, 빠른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을 밀어내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행사 장소인 금판리 일대는 양미역취가 대규모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꾸준한 제거가 요구되는 지역으로 지목되어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공직자로서의 청렴 실천을 되새기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자연을 지키는 일과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