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족구협회, 전국족구대회 3개부문 우승 종합 준우승 쾌거 |
전남족구협회(회장 장유신)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김제시 축구 전용구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일반부, 여성부, 장애인부 등 3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 족구는 2024년 제2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5월) 종합 준우승, 지난 4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 1위(은 1․동 2개)에 이어 전국 최강의 실력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체전부 등 12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57팀에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전남 대표 순천 OK팀은 42개팀이 참가한 전국 일반부에서 뛰어난 기량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한 뒤 충주한우리팀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대표 여수 크러쉬팀 역시 9개팀이 나선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광주 동구체육회팀을 세트 스코어 2:1로 물리치고 최정상에 등극했다.
전남 대표 전라남도체육회팀 또한 3팀이 출전한 전국장애인부에서풀리그 2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장유신 전남족구협회 회장은 “전남 소속 팀들이 월등한 기량과 함께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 족구 발전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도 “전남 족구의 우수 성적 거양은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전남의 종합2위 달성 등 연일 터져나오는 전남체육의 낭보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며 “전라남도체육회는 전문체육-학교체육-생활체육의 진흥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