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골프장 및 토양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수행한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및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에 걸쳐 골프장 내 토양, 유출수, 연못 등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
그린과 페어웨이를 중심으로 잔디 사용금지 농약 등 일반농약성분 27종 검사를 통해 골프장의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를 유도하고, 토양오염 및 수생태계 훼손을 방지하여 지속 가능한 골프장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 공무원들은 시료채취 절차와 조사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향후 조사방향 및 정책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환경조사는 도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환경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