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화장실은 총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62.76㎡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건축, 전기, 감리 공사를 완료하여 공원 내 주요시설인 파크골프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이용하는 공원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획득하여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대·소변기, 기저귀 교환대, 비상벨 등을 갖추어 이용 접근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칠십리시공원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1km 내에는 서귀포시청, 서귀포초등학교, 매일올레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심 속 대표 근린공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화장실 신축으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