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근로권익, ▲자살예방, ▲성·피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기관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목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강사 송정미)는 청소년들에게 필수적인 노동 상식과 근로 환경 속 권리 보호 방법 등을 안내하며,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근로권익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강사 배향자)에서는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건강한 대처법과 사회적·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내용이 포함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강사 안용주, 장미영)가 진행한 성·피임 교육에서는 성적 자기결정권,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병 예방과 치료, 생식기 질환에 대한 정보 등을 다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책임 있는 성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지원,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61-284-092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