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미국 관세 대응·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도적 행보 나서(조현동 주미대사와 간담회) |
간담회에선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에 대한 각 나라의 대응 및 미국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전남의 철강, 석유화학, 농수축산물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직면할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도는 외교부와 주미대사관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 전남의 전략 수출품목인 철강, 석유화학 제품 등은 우선 조정이 되도록 하고, 농수산물은 관세 부과가 유예되도록 힘써 주라고 요청했다.
![]() 전라남도, 미국 관세 대응·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도적 행보 나서(지미 리 전 메릴랜드주 행정부장관 위촉장 수여) |
이어 15일 박창환 부지사는 미국 메릴랜드주 행정부장관과 버지니아주 상무차관을 역임한 지미 리(Jimmy Rhee)에게 전남도 국제교류자문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남도의 국제 경제력 확대 및 국제 경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지미 리 전 장관은 메릴랜드주 장관 재임 중, 미국 내 6천여 소수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및 조달시장 연계에 힘썼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정책 역량을 겸비해, 전남도의 해외 협력 기반 강화와 수출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올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교류자문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국제 교류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도내 기업의 통상 및 관광 홍보 등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며, 전남도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