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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인증제도’는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R&D, 판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기술혁신 인증 제도다. 인증 시 정부사업 가점 부여, 정책자금 우대, 수출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 컨설팅은 이노비즈 인증을 준비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컨설팅은 기업의 준비 수준에 따라 ▲인증 절차가 생소한 기업을 위한 ‘일반형’(20개사 모집) ▲기술보증기금 현장평가를 대비한 ‘심화형’(10개사 모집) 두 단계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일반 컨설팅은 제도 설명·자가진단 항목 점검·기본요건 진단 및 서류 준비를 지원하고, 심화형 컨설팅은 기술혁신능력·기술사업화능력·기술성과·경영능력 등 4대 평가영역에 집중해, 실제 인증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하반기 예정된 ‘인증 취득 비용 지원(최대 70만원) 사업’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60개사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 중 8개 기업이 신규 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참여 전후 자가진단 점수가 상승하는 등 컨설팅 효과가 입증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인증 컨설팅 외에도, 이노비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5월 예정)도 새롭게 도입돼 전북형 기술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업공고를 확인한 뒤, 참여신청서, 참여확약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이메일(mochoi@inno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문의는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063-213-2356)로 하면 된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기술력은 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노비즈 인증 컨설팅을 시작으로 인증 취득 비용, 기술사업화 지원까지 연계해 도내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