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송학동,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
익산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도내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익산에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이름을 올렸다.
조합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 참여했던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돼, 푸른솔커뮤니티센터와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공모 선정으로 조합은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컨설팅, 홍보 등 다각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거점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와 함께하는 일일강좌(마을카페) △화수목(花·樹·木) 즐거운 원예 체험(도시농업체험장) 등 시설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 대상 체험지도사 양성 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 주도의 거점시설 운영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점시설이 송학동 지역경제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