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
이번 설명회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본부·유관기관·대학교·고등학교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1,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와 취업준비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군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기존 전주 중심의 행사를 벗어나 군산·익산 등 서부권 청년들에게도 균형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전북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와 함께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어, 직접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다수의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이 2025년도 채용계획을 직접 안내하고,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또한, 공공기관에 취업한 선배들의 실제 성공사례 발표도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 이해를 높이는 전문가 특강과 전문면접관이 진행하는 심층 모의면접 및 컨설팅 등이 마련돼, 사전 신청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직무 역량 향상과 실전 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관별 맞춤형 채용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기반 면접 메이크업 체험, 복장 컨설팅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돼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우리 도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으며,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회복의 해답 역시 청년에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년들이 전북에서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