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집 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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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어린이집 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급식 위생 및 투명성 강화 “어린이집 급식, 부모가 꼼꼼히 살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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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어린이집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관리를 위해 부모가 직접 급·간식 실태를 확인하는‘어린이집 급식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위원 1명과 원아 부모 2~3명으로 구성되며, 연 2회(반기별 1회)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조리실 위생상태, 식자재 보관규정 준수 등 급식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는 급·간식 제공 여부, ▲조리과정 청결 여부, ▲식자재 보관규정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 상태 등이다.

모니터링 결과, 학부모의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어린이집에서는 조치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주시는 운영결과를 종합 분석해 급식컨설팅 연계, 행정지도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300개소의 2,567명이 급식 모니터링단에 참여하여 급식 위생 점검과 운영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