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후원의 집’ 명궁관 정영란·박수영 대표, 대학발전기금 기탁 |
기탁식은 27일 명궁관에서 열렸다. 명궁관 정영란·박수영 대표와 이병운 총장, 학무위원이 함께 모여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영란·박수영 대표는 2012년부터 국립순천대를 정기 후원하는 '후원의 집'으로 인연을 맺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총 3,300만 원에 이른다.
정영란 대표는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라며, “지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학교가 더 발전하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큰 의미를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병운 총장은 “학교 비전 실현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주시는 정영란·박수영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글로컬대학30과 의과대학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명궁관은 30년 전통의 남도 한정식을 계승하며 순천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정평이 나있다. 2024년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순천시 한정식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KDMA 순천한정식 최우수 맛집, 블루리본 서베이 등재, 남도음식명가, 모범음식점 지정을 받았다.
또한, 정영란 대표는 2023년 (사)한국조리협회로부터 명인으로 지정되었고, 2020년 순천미식대첩 순천한상 맛집 부문 대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명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