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지정기탁 후원금품’ 기부릴레이 이어져 |
기탁한 후원금은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되어 2025년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민들이 연말을 맞아 광영동의 취약계층과 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을 위해 다양한 기부를 이어가며 연이어 따뜻한 미담을 더하고 있다.
12월 중에 기탁된 후원금은 고선주 사무국장이 기탁한 후원금을 포함하면 총 600만 원이 모였다. ▲하나회(대표 김윤선) 100만 원 ▲금호회(대표 이정현) 100만 원 ▲청우전기(대표 김경순) 100만 원 ▲금성산업(대표 박종순) 100만 원 ▲미래산업(대표 김재봉)에서 100만 원의 후원금을 광영동에 전했다.
기탁된 후원 물품 또한 적지 않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형) 김장김치 30박스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영숙) 레몬청 50통 및 김장김치 70박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라면 111박스 ▲백운로타리클럽(회장 신성우) 라면 25박스, 김치 10박스 ▲광영금호교회 백미(20kg) 65포 등 다양한 온기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고선주 전남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은 “복지사업에 몸담은 한 사람으로서 광영동 취약계층 및 복지사업 추진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소소하지만 지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한줄기 온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 광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 복지사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후원자들의 기부 릴레이가 「오늘도 기분좋은 동네 광영동」의 슬로건을 빛나게 하고 있다”며 “기부금과 후원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소확밀 밑반찬 지원’,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황혼의 美, 감동 장수사진 촬영’ , ‘희망나눔 냉장고’ 4개의 특화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내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