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고흥 캠퍼스 ‘그린스마트팜 농산물’ 지역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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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고흥 캠퍼스 ‘그린스마트팜 농산물’ 지역 나눔 행사 개최

지산학 캠퍼스 스마트팜 시설에서 재배한 첫 농작물, 교직원이 직접 수확해 지역사회 나눔 행사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지·산·학 협력 상징하는 그린스마트팜 프로젝트 성과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고파”

국립순천대, 고흥 캠퍼스 ‘그린스마트팜 농산물’ 지역 나눔 행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성탄절을 앞둔 24일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수확 농산물 지역민 나눔 행사(2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의 협력과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지역사회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교육시설 및 교육과정을 알리고자 고흥캠퍼스 스마트팜 시설에서 재배한 딸기·토마토 등의 작물을 교직원이 직접 수확하여 나눔 행사를 마련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했던 1차 나눔 행사의 성공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더욱 폭 넓은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3부로 나누어 이번 2차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국립순천대 글로컬사업단은 24일 오전 SOS어린이마을 방문(1부)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국립순천대학교 정문 앞 열린 광장에서 대학생과 순천 및 전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확물 나눔 행사(2부)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교직원 봉사 활동으로 교류 중인 성산요양원을 방문하며 마지막 나눔(3부)을 마쳤다.

국립순천대 스마트팜 고흥캠퍼스에서는 현재 재학생 실습교육과 지역민 대상 재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오는 1월 27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딸기 고설재배 교육이 한창이다.

오는 2025년에는 오이와 파프리카 등 다양한 품목 교육과 스마트팜 축산교육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며, 스마트팜혁신밸리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립순천대 문승태 부총장은 “그린스마트팜 프로젝트는 지역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산·학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순천대학교의 비전이 지역기업과 연구소, 인접 대학, 일반 시민에게도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스마트팜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대학이 가진 기술적 성과와 비전을 나누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