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인문학술원, ‘호남사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검색 입력폼
 
교육

순천대 인문학술원, ‘호남사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호남사학회와 공동 주최, 동아시아 냉전 역사와 지역사 연구 결합 방안 모색

순천대 인문학술원, ‘호남사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은 지난 19일 대학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호남사학회와 공동으로 ‘기억, 반란, 세계: 다층적 역사와 대중적 서술의 가능성’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봉룡 호남사학회장의 개회사와 이욱(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립순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역사 연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학계 내에서 활발히 논의될 주제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세 가지 주요 주제가 발표되었다. 고석규 명예교수(목포대)가 ‘기억과 역사, 그리고 시간: 대중을 위한 역사 쓰기의 한 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진규 명예교수(조선대)는‘중국의 농민반란과 종교신앙’을, 강성호 명예교수(순천대)는 ‘탈유럽중심주의 세계사 연구현황과 과제: 유럽중심주의 세계사에서 다원적 세계사’를 발표하였다.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그간 축적된 동아시아 냉전 역사 연구와 지역사 연구의 결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해당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2017년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미국 자료 수집·번역·해제 사업 등을 진행하며, 동아시아 냉전 연구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