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3년 최초 시행 이후 평가항목 확대(’15년)를 통해 의정활동의회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청렴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전년도에는 광역의회와 기초 시의회를 대상으로만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기초 군의회가 평가대상에 올랐다.
평가항목으로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공직자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80%’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20%’ ▲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10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결과를 도출했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해남군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기초군의회 평균인 71.3보다 6.7점이 높은 78.0을 받았으며, 특히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부패 경험 측정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해남군의회가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분들의 관심과 지지덕분이며 특히, 해남군의회 의원 및 직원 모두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청렴도 평가결과를 철저히 분석해서 미진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